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보통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면 무엇을 말합니까? 전통적으로 아버지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자녀들의 먹을 것, 입을 것을 제공하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머니는 집안일을 하면서 자녀들이 생활하는데 체적으로 필요한 것들 제공해 주고 나아가서 교육적인 좋은 정보들을 모아서 자녀들이 더 낳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역할은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잘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자녀를 잘 살게 하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부모의 역할에 위의 역할들보다도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능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셨고, 그래서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때문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자녀들 스스로가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 보다는 명예를 택하고 세상의 물질보다는 하나님의 은총 택하라는 것,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라는 것,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 겸손하게 주님을 경외해야 하는 것,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 한다는 것, 이것들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이것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면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묵상질문
1) 나는 자녀에게 어떤 모습의 아버지, 어머니입니까?
2) 나는 성경에서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것을 나의 자녀에게 가르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