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그리스도인들이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성경은 분명 우리에게 부모 공경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나를 낳아주신 부모이기에’라는 혈연과 인륜의 도덕적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권위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신의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어떠함과 하나님과 우리와의 절대적인 뗄 수 없는 관계를 가르쳐주십니다. 또한 25절을 보면 순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를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 생각, 내 기준이 아닌 부모님의 생각과 기준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함도 필요합니다. 의무로서가 아닌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자녀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육신의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아버지 되신 하나님도 사랑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그것을 최선을 다해 해 드리고 있는가?
2) 나는 ‘부모님의 기도 제목’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