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366 중 119 일째

오늘 바울의 고백은 풀어보면 이러합니다. “율법을 취한 저는 제가 아는 것이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리스도를 만나봤더니 지금까지의 것은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나의 의였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의는 죽지 않고 ‘사는 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부모나 자식을 위해서 죽지 못했고, 친구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죽은 일이 없습니다. 누구의 죄 값도 제가 대신 진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러한 저를 대신해 죄를 지고 죽으시고 저에게 부활의 생명까지 주십니다. 이제 나의 의는 못 박기로 하고 나 대신 그리스도의 의에 내 몸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죽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제가 바라는 것은 나를 대신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해서 함께 죽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주님이 주신 새로운 부활을, 내가 만들지 못했던 부활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원하고 꼭 추구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 십자가 고난을 그리스도와 같이 나누고 또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침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십자가 고난 없는 부활의 승리만을 고집하는 정복주의 내지 승리주의는 금물입니다. 동시에 부활의 희망을 저버린 십자가 고난만 생각하는 염세주의도 금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우리는 오늘 바울의 이 고백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우리의 고백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1) 나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진정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까?
2) 나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고난에 동참할 수 있습니까?
118 120

묵상 소개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즐거이 묵상하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매일매일 묵상을 하면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으로 삶이 변화되고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More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만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manna.or.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