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예레미야는 당시의 거짓 지도자들의 악행(10-15절)으로 멸망하게 될 유다의 미래를 생각하며 마음이 상하고 모든 뼈가 떨리며 취한 사람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영적 지도자들의 우상 숭배를 본받아 자신들도 우상 숭배 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악행으로 인해 유다 온 땅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우상 숭배가 얼마나 심하였든지 자신들의 집에서 뿐만 아니라 성전에서까지 우상을 섬기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 역시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들은 가나안 사람들의 우상인 바알과 타협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이들을 향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 것과 악한 정치 지도자들의 폭정을 두둔한 것이 과거 소돔과 고모라의 거민들이 행한 악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가혹한 심판을 의미하는데 그들이 자신들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까지 범죄케 하였기 때문입니다. 민수기에 보면 광야 시대에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방 여인들과 음란한 행위를 하게하고 우상을 숭배하도록 했다가 자신 뿐 아니라 많은 백성들까지 죽게 한 사건이 나옵니다. 이러한 경고를 통해 우리도 죄의 자리 가운데 내려가지 않도록 늘 깨어서 기도하고 자신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묵상질문>
1) 나는 죄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2) 나는 다른 사람을 범죄케 하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