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366 중 118 일째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살아나실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시면서, 예수를 따르는 것은 세상 영광이 아니요,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23절). 목숨을 잃고자 하는 자는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4절). 그렇게 간곡히 당부하신 후에 팔 일쯤 되어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십니다. 기도하시는데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시고 구약의 두 대표 인물인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십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으로 말해지던 구약이 예수님에 의해 복음으로 완성된 것을 말해주며, 결국 그들의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소중한 순간에 제자들은 깊이 자고 있었습니다(32절).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하늘의 계시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신데 반해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하고 잠에 곯아떨어짐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계시를 놓칩니다. 그리고 뒤늦게 깨어나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33절). 영혼의 잠까지 들어있던 제자들은 장차 당할 고난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왜 기도를 하셔야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직접 구름 속에 나타나셔서 그들이 함께 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주십니다(35절). 그래도 알아듣지 못했던 제자들은 결국은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모두 떠나게 됩니다.

묵상질문
1) 제자들의 모습은 마치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읽고 듣는 신앙생활은 하지만, 영혼의 잠을 자고 있어서 십자가의 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나는 교회만 다니는 교인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깨닫고 그 뒤를 따르기로 결단하는 성도입니까?
117 119

묵상 소개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즐거이 묵상하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매일매일 묵상을 하면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으로 삶이 변화되고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More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만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manna.or.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