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도 달라져야 합니다. 땅의 것으로 표현되는 세속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갈 때에 더 이상 애굽을 그리워하면 안됩니다. 가나안 땅만 생각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순간부터는 땅의 것 대신 위의 것들을 추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혹 그리스도인 가운데 땅의 것과 위의 것들을 함께 소유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는데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이중적인 삶은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무능력한 성도를 양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땅의 것을 추구하는 것은 시체들이 썩은 고기를 먹고 좋은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롭게 태어난 믿음의 사람들, 영적인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썩은 고기 덩어리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 아니기에 우리에게 완전한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지나가는 것이며 신기루 같은 것이며 우리를 영원한 곳으로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시민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위의 것”을 추구하는 믿음의 인생을 살아감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되길 원합니다.

묵상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나는 위의 것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