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향해 죄악된 행위들을 버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사람을 입은 자로서 새로운 생활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기 때문에 의에 대하여 자신을 산 자로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새로운 성품을 덧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가 바뀌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하지만 부활의 사건이 우리 안에 사건으로만 인식되어선 안됩니다. 우리의 성품까지도 모두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12절과 15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고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15절의 ‘그리스도의 평강’과 16절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온전한 새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우시며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끊임없이 우리를 격려하시며 중보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성도들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해집니다. 완전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부활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케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요 놀라운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합시다.

묵상질문
1) 나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나의 마음을 주장케 하기를 원합니까?
2) 나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