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이사야 26장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되고 고된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그들의 나라가 회복되었다는 기쁨과 감격을 노래한 내용입니다. 심판 날 같고, 칠흙 같은 밤과도 같았던 고통의 시간들을 감내하며 버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주의 이름”이었습니다.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던 비참한 시절에도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이겨내었던 것입니다. 이는 바벨론의 포로였던 다니엘의 믿음과 행동을 떠올리게 합니다. 자신의 믿음 때문에 어려워진 상황이었지만 더욱 주의 이름을 의지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그를 위하여 모든 일을 이루시는것을 보게 됩니다. 돈을 버는 일, 사람들과의 관계 등 어쩌면 바벨론과 같은 이 세상은 주님의 이름을 모른 척하고 살아야 편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들 앞에 손을 쓸 수 없을 때, 그 문제의 해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로마서에서 주의 이름에 대해 ‘믿지 않는 자가 부르지도, 부를 수도 없는 이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을 믿고, 믿음으로 부르는 자들에게는 구원함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욥기에서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묵상질문
1) 나는 예수님의 이름에 모든 문제를 이길 능력이 있음을 믿고 있는가?
2) 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