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스스로 권리를 포기했던 사람. 바울. 그는 고린도 교회에 십자가의 도를 전해 줍니다. 그러나 고린도 성도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다가 끝나는 것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이를 알려 주기 위해 그는 부활의 진리를 알려 줍니다. 그는 부활에 대한 다른 근거를 제시하면서 첫째,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 받는 자들”(15:29)의 행위가 의미가 있으려면 부활이 실제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둘째,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했다(15:30)고 합니다.성도들은 이 세상의 가치를 본받지 말고(롬12:2) 궁극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산다면 영원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15:34)”고 권면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타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은 진리입니다. 생명을 댓가로 지불한 위대한 승리입니다. 진리는 아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데 있습니다. 죽음을 정복한 그리스도를 통해 부활을 보장받은 우리는 그리스도가 승리 가운데 다시 올 때, 그리스도에게 속했던 자들은 부활할 것입니다(살전 4:15~16). 부활은 마귀의 세력을 멸망시키는데 있는 것입니다. 사망을 극복하는데 있습니다. 이 사망은 인간의 존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롬 11:36)이기에 반드시 깨어 속지 않는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입니까?
2) 부활 소망을 가진 성도로써 내가 오늘 행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