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보기

하나님과 대화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
나태함

잔디를 더 잘 자라게 하려면 비료를 주면 됩니다. 하지만 비료가 없어도 잔디는 자랍니다. 믿는 성도들 중에 기도를 비료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기도는 그런 비료와 같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 몸의 맥박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그저 주는대로 계속 받기만 하면서 받지 못하게 되면 불평합니다. 기도 생활도 시작해서 꾸준히 하지 않으면 모든 것들을 당연히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걸로 간주하고 기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어쩌다 하는 옷장 정리처럼 기도를 영적인 허드렛일로 생각하게 되면 다른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먼저 처리하고 기도는 나중에 해도 된다고 뒷전으로 미루게 됩니다.

모세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나태해지다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어떻게 가나안 땅에 오게 되었는지도 기억 못하고, 그들의 생명되신 하나님까지 나중에는 잊어버리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앞두고 모세는 그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신명기 6장 12절)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씀드릴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