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보기

능력있는 기도의 특징
인내

부모들은 자녀들이 조르는 것을 싫어하고 배우자들은 상대가 귀찮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해 주면 안 되는데 계속 해 달라고 조르거나 귀찮게 한면 듣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이치로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같은 것을 해 달라고 반복해서 기도한다면 싫어하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치로 따져보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완전히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반복해서 똑 같은 것을 기도하는 것을 귀찮게 하는 것이나 조르는 것으로 여기시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누가복음 18장 1절과 7절)

예수님께서 말씀 중에 한 과부가 재판장에게 요구가 이루어질 때까지 아주 끈질지게 물고 늘어진 경우를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과부가 아주 성가신 사람이었다고 비판하는 대신에 그녀를 칭찬하시고 모든 믿는 사람들이 기도할 때에 그녀처럼 끈질기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해 놓고 나서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면 하나님께서 아예 “안 된다” 라고 하시는 건지 “아마도” 라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 라고 하시는 건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냥 듣기만 하시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들으시고 끈질지게 기도하는 성도들을 칭찬하시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