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보기

능력있는 기도의 특징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붙잡히시고 고통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기 전에 벌써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아셨기 때문에 이 소중한 시간의 일부를 제자들과 함께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더 이상 제자들과 함께 하실 수 없는 때가 되었을 때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또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 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계속 친밀한 관계에 있는 것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와의 연결 고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한복음 16장 23절과 24절)

믿는 성도들이 기도할 때 종종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고 끝내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좀 더 공식적으로는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이시며 영원히 살면서 통치하시는 우리 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도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고유한 이름을 말하는 것은 정말 좋은 관습입니다만 예수라는 이름이 단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붙이는 어떤 상표와 같은 것은 전혀 아닙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우리의 구세주라는 것을 믿는 것이고, 우리가 “형벌” 받을 자리에서 “구원”을 받아 천국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가 되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오로지 예수님의 공로로 되었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는 항상 아버지의 뜻을 제일 우선 순위에 놓으셨던 예수님의 본을 따라 우리도 그렇게 기도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