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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보며 사십니까?

10 중 1 일째

갈 곳을 알아야...

우리의 인생이 만약 이 세상으로만 끝난다면, 우리는 정말 불쌍한 사람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이 결국 우리를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영원히 결별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우리는 이 세상으로 끝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진정한 본향은 따로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9절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 말씀하고 있고, 고린도후서 5장 1절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이상세계(Utopia)나 아름다움과 풍요가 주는 완전한 낙원(Acadia)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안식의 세계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보면 하나님 나라가 아름답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알았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꺼이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만족함을 포기하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들은 고통을 견디고 죽임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켰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길'이신 예수님을 통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그 본향을 ‘믿음으로, 그리고 우리의 신앙고백으로’ 약속 받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 땅을 밟고 살지만 결국 우리는 그 곳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리셨습니까? 자기 몸을 희생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소개해 주시며, 그 나라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분이 왜 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믿음을 잘 지키십시오. 그리고 가진 소망을 잘 간직하여 복된 세계, 영원한 본향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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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무엇을 바라보며 사십니까?

본 글은 기둥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고신일 감독님께서 집필하시는 칼럼 “말씀의 뜨락”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묵상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가슴 깊이 담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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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기둥교회 고신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기둥교회 홈페이지 http://www.pillar.or.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