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가지 행복보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애통하는 자”란 자신이 하나님께 지은 죄로 인하여 슬퍼하며 괴로워 하는 자, 곧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하여 통회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이러한 통회를 가리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며 이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룬다고 말씀하십니다(고후7:10).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애통하는 자의 복은 무엇입니까? 그 복은 바로 “위로”입니다(마5:4).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 “위로”란 바로 죄사함과 구원의 위로를 말합니다(사40:1-2).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습니다(시32:1-2). 또한 하나님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롬8:1-2).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불의한 것을 좇다가 하나님께 죄를 범할 때가 수 없이 많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범한 죄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 절망 가운데서 주님을 갈망하게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고후7:6).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양심을 찔러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죄를 자백케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애통하며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죄사함으로 위로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