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크리스천의 바른 신앙생활보기

사람 보기에 미련한 것과 약한 것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처음 듣고 믿은 때를 생각해 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고전1:26).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그를 그들의 구주로 영접했을 때, 그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미련하고 연약한 존재였기 때문이었습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대다수가 외적인 우수한 조건 때문에 개종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박윤선). 오히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 세상의 약한 것들, 세상의 천한 것들 그리고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27-28). 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자들을 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게 하시고 그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어 주셨습니다(고전1:30).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고전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