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긍정을 위한 부정

- 복음의 역설
세상적인 기준에서 보면 복음은 역설적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긍정을 위한 부정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고, 높아지고자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면 높아지고,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는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 더 나은 긍정을 바라보고
우리의 구원은 스스로 노력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때 주어집니다. 베드로, 스테반, 짐 엘리엇, 문준경 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모두 그렇게 죽어 영원히 살았습니다. 단순히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긍정을 바라고 자신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 구원의 열쇠는 주님께
우리의 구원도 그렇지만 우리의 목숨도 스스로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생명이 가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영혼의 가치는 천하를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라는 것은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부어도 영혼이 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천하에 있는 온갖 명예와 권력과 재물을 다 동원하여도 영혼을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귀한 생명이 구원을 얻는 길은 예수님을 위해 자기의 생명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보다 귀한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