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27 일째

갈릴리에서

-왜 하필 갈릴리인가?
누가복음은 갈릴리 사람들의 처지에 남다른 애정을 보입니다. 당시 예루살렘과 갈릴리는 많은 면에서 대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경제, 정치, 종교, 교육의 중심지로 특권층이 모여 살던 반면 갈릴리는 소외된 지역이었고, 모든 면에서 낙후되었고, 삼류인생들의 터전이었습니다. 소작농들, 어부들, 양치기들, 장애인들... 이곳에서 예수님의 위대한 사역이 펼쳐집니다!

- 예수님의 마음이 흘러든 곳
갈릴리는 예수님 사역의 본거지고 사실 예수님은 공생애 대부분을 갈릴리 민중들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삼중 사역인 '설교하시고, 가르치시고, 고치시는 사역'이 당시 갈릴리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교육적, 의료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반면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있으면 안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습니다.

- 복되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여!
예수님의 사역은 밑바닥에서 시작된 셈입니다. 절망의 밑바닥, 실패의 밑바닥, 가난과 질고의 밑바닥...예수님의 마음이 거기에 우선적으로 있습니다. 예수님의 눈물이 거기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낮은 곳을 향해 내려가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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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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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