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영적권위

- 권위주의 vs. 참된 권위
지금 우리는 권위 붕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직책이나 지위가 가져다주는 수직적인 권위는 점점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 사장, 선생님 심지어 부모까지도 자동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런데 권위주의는 나쁘지만 세상 질서를 유지해 나가고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권위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주장하는 권위는 권위주의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부여된 권위가 필요합니다.

- 기능적 리더십
우선 세상에서는 능력 있는 전문가의 권위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능적인 권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계의 리더십은 직책으로 이끄는 것보다는 효과적이지만, 마음까지 움직이는 데에는 미흡합니다.

- 도덕적 리더십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리더십은 도덕적 권위에서 옵니다. 인사 청문회를 할 때 도덕성이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개인의 성품이나 도덕적 삶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존경심을 불러일으켜 권위가 부여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단계의 권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영적 리더십; 궁극적 리더십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영적 권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부터 부어지는 권위 말입니다.

- 참된 지도자가 되려면
예수님은 학위나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이런 영적 권위를 가지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가는 가시적인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의 영적 권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위가 상실된 시대에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능적 권위뿐 아니라, 도덕적 권위, 영적 권위를 갖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