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무엇을 하리이까?

-선지자는 백성의 맹신을 깨뜨리는 자
세례요한은 선지자답게 강한 어조로 말씀을 듣기 위해 광야에까지 나온 사람들을 다그쳤습니다. 먼저 그들이 내세우는 것들을 여지없이 무너뜨렸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요, ‘아브라함의 후손’이란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사탄의 자식들아)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이 돌들로도 얼마든지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만의 믿음, 말만의 회개는 소용이 없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했습니다. 심판이 임박했다는 경고도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진솔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을 하였습니까? 세 부류의 사람들이 나와 있었는데, 모두 동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무리들도, 세리들도, 군인들도 세례요한에게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처방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나에게 적용해야
우리가 말씀을 읽을 때,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이런 물음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나님, 제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래야 말씀이 적용되고, 삶이 바뀔 것입니다. 각각에게 구체적으로 주어질 말씀은 다르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질문은 같아야 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 오늘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주님 말씀하소서. 제가 순종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