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전부

- 영생에 대한 질문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영생을 탐구하는 질문은 참 좋은 것입니다. 더구나 예수님에게 물은 것은 정말 잘 한 일입니다. 영생에 대한 질문은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이며 예수님만이 이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해야 하느냐?” 물은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무엇을 하느냐는 무엇을 믿느냐와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있었나요?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밖에 선한 분이 없는데,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있습니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의 의도
예수님은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질문을 성경으로 풋노트(footnote)하십니다. 십계명입니다. 7,6,8,9,5계명 순입니다. 대인관계에 대한 계명들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이것들을 다 지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예수님이 듣고 싶은 대답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고백이었을 것입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만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 십계명의 근본정신
그가 정말 진심으로 계명을 지켰을까요? 예수님은 그것을 가름할 수 있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십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는 큰 부자였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였습니다. 믿음이 아니라 근심입니다. 갈등은 했지만 결단은 하지 못합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사실은 모든 것입니다. 사실은 이것이 십계명의 정신입니다. 십계명의 정신은 탐욕을 버리고 사랑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는 물질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탐욕 때문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되, 전심으로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과 전심은 다릅니다. 롯의 아내처럼 그는 미전향장기수입니다. 물질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믿는 것 같은데, 한 발을 다른 곳에 두고 있습니다. 그 한 가지가 그를 망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