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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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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

- 항상 깨어 있는 청지기
청지기의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주인이 오는 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유월절에 해방되어 나오던 때를 상기시켜줍니다. 즉시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출발 명령만 기다리는 모습니다. 주인이 올 때 깨어 맞이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심지어 주인이 미안하고 고마워 띠를 띠고 종을 앉히고 수종을 들 정도입니다. 충성스런 종에 사랑이 많은 주인입니다. 보통 주인이 아닙니다. 겸손한 주인입니다. 자비가 풍성한 주인입니다. 격려해 줄 줄 아니는 주인입니다. 종의 노고와 충성심을 높이 사주는 주인입니다. 만일 이경(9시에서 12시), 아니 깨어 있기 어려운 삼경(12시에서 새벽 3시)에 주인이 돌아왔는데도 종들이 깨어 기다리고 있으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주인을 감동시키는 종입니다. 무슨 선물을 주실지 짐작이 됩니다.

- 재림의 홀연성
이것은 종말론적 대망과 재림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40). 종과 주인의 비유와 집주인과 도둑의 비유는 사실 두 가지이면서 하나입니다. 도둑은 모두 잠든 밤에 아무도 몰래 와서 가장 값진 것을 가지고 갑니다. 주님을 도적에 비유한 것이 이상하겠지만 주님께서 도적같이 온다고 하실 때, 예기치 못한 시간에 재림하셔서 귀한 성도들을 데리고 간다는 뜻입니다. 집주인이 도둑을 방비하는 것과 같이 항상 깨어 있는 믿음생활을 해야 합니다. 종이 주인을 맞이하는 것처럼 항상 깨어 준비하는 믿음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때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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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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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