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이방인, 아담부터 예수님까지보기

4일차 - 그리스도의몸

이방인과나그네

구원의서사는우리모두를하나로만드는이야기입니다. 본향을잃은자들과그들이가지고있는미래의소망에관한이야기지요.

구원의이야기는에덴동산에서추방된아담과하와로부터시작됩니다.

그들은낙원을잃고낯설고적대적인세상으로쫓겨납니다.

이비극적인단절을통해그들은앞으로인류역사에막대한영향을미치며, 역사에서반복될일련의이주를시작하게됩니다.

예를들어, 아브라함과그의후손들은그들이떠난여정과하나님이약속하신나라, 즉본향에대한믿음에의해정의되었습니다.

그들은고난과고통을겪었지만, 믿음으로견디며소망으로인내했습니다.

아브라함과그의후손들은나그네이자난민이었고, 하나님이그들에게보여주신사랑은하나님의날개아래피난처를찾고예수그리스도의가계에합류할수있게된룻과같은이야기를만들었습니다.

그리고피난처를찾기위해하나님을의지했던노아, 요셉, 다윗왕, 그리고허다한선지자들로인해이이야기가계속되지요.

성경에서하나님은겸손한자, 비참한자, 고통받는자, 억압받는자, 절망하는자의하나님으로나타나며, 집을잃은자들과함께신실하게걸으시는주님이자, 자신의백성을천국본향으로부르시는구원자로계시됩니다.

그러나성경에서하나님의백성은‘난민’으로묘사된다기보다는‘자신들이본향을떠난존재, 즉난민임을깨닫는사람들’로나타납니다.

왜냐하면처음부터인류는에덴동산에서쫓겨난난민종족이었기때문입니다.

우리는낙원을위해창조되었지만, 지금은광야를걷고있습니다.

이것이구원의이야기, 즉본향을찾는영적난민의이야기이며, 오늘날까지우리에게도이어지는이야기입니다.

바로여기서우리가등장합니다. 하나님의백성은그리스도안에서피난처를찾은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땅에서는외국인과나그네”로, 낙원을잃은후죄의결과로부터피해 “더나은본향,” 즉하늘에있는본향을사모하는난민이되어걷고있습니다.

룻과같이우리중많은이들은그리스도를믿음으로인해하나님의가족에접붙여졌습니다.

우리는하나님의부르심을따라본향을향한소망을가지고종종광야처럼많은시험이있는삶을걸어갑니다.

그러나우리가모두난민일지라도, 우리중그현실을일상생활에서더구체적으로경험하는이들도있습니다.

그들은타락이가져온최악의결과를직접마주합니다. 우리가당연하게여기는거처를갈망하며, 우리가상상할수없는방식으로성경속인물들과물리적으로같은길을걸어갑니다.

오늘날수백만명의사람들이깨어진세상때문에아담과하와처럼집에서쫓겨나고있습니다.

그들은아브라함이나하나님의다른자녀들처럼살아갈곳을찾고있습니다. 많은경우거대한문제들을직면하고, 착취당하며, 심적고통과고난을겪은채유기됩니다.

룻과함께그들은자비를구하지만, 그들을이방인으로보고그들의고난을이해하지못하는사람들로부터자주편견과두려움을마주합니다.

하지만이렇게집을잃은자들을볼때우리또한난민이라는사실이상기되어야하지않을까요?

우리역시나그네라는것이, 그리스도안에소망이있다는것이, 우리가그들을바라보는관점을변화시켜야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