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이방인, 아담부터 예수님까지보기
1일차– 아담과하와
동산밖으로
난민이란무엇일까요?
성경은한가족이그들이유일하게알던장소를떠나야했던이야기로시작됩니다.
바로아담과하와가어떻게일순간, 이땅에서망명자가되었는지에대한이야기이죠.
물론가장큰책임은본인에게있었고자신들이저지른일때문에에덴동산을떠나야했습니다.
동산에선그들이다른곳으로피난을가도록강요한전쟁이나기근이없었기에, 이예시를너무광범위하게적용해선안되겠지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에덴동산이라는낙원을등에지고낯설고적대적인세상으로떠나야만했던아담과하와의사건은지금도이어지는인류의강제이주사를나타내는첫번째사건입니다.
에덴동산은아담과하와의집이었습니다. 아담과하와는하나님께서그들에게주신이편안하고안전한곳에서잘돌봄을받고행복하게살아갈예정이었습니다.
타락으로인해동산에서의삶이무너지지만않았어도, 그들은평화롭게살수있었을것입니다.
그러나그들은집으로부터멀리떨어진곳에서피난처를찾아야하는망명자가족의신세가되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아담과하와는이런종류의단절을경험한첫번째사람들입니다.
이첫인류가겪은고통이우리와는크게상관이없을지도모르겠습니다.
하지만오늘날, 실제로수백만명의사람들이집에서강제로쫓겨나고있습니다.
전쟁, 박해, 또는자연재해로인해그들은자신들의터전을뒤로하고다른곳으로피난을떠나야합니다. 그들의의지와는상관없이, 안전하다고여겼던집에작별을고하고미지의세계로발을내딛습니다. 그들은바로국내실향민, 망명신청자, 그리고난민입니다.
그리고이들은이길을걸어간아담과하와의고난을누구보다더잘이해할것입니다.
사실우리는모두, 잃어버린낙원을찾아헤매는난민이자이방인, 지상의망명자들입니다.
그러나감사하게도이야기는여기서끝나지않습니다. 하나님은아담과하와를동산에서떠나게하셨지만, 그들에대한하나님의사랑은멈추지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그들에게옷을마련해주셨을때, 그들의연약한상태를이해하고계셨음을보여주셨습니다. 그들은더이상동산에있지않았지만, 하나님은계속해서그들을돌보셨습니다. 인류는하나님이원하셨던것과는다른길을걷게되었지만, 하나님은그분이사랑하시는사람들을절대버리지않으셨습니다.
여전히많은사람이우리의첫조상이직면했던단절을경험하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난민이란그들의집에서강제로쫓겨나고통받는사람이라는것을기억합시다.
하지만더나아가, 이것도기억하면좋겠습니다. 난민이란, 하나님께서절대버리시지않는존재이며, 사랑하고돌보시는존재라는것을요.
말씀
묵상 소개
이번 묵상은 전 세계 분쟁과 자연재해 지역을 돕는 긴급구호 NGO 메데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묵상을 통해 성경이 이방인, 즉 현재의 난민과 실향민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마음이 상한 자들을 특별히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본향을 떠난 영적 이방인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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