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보기

다섯번째: 기도의 용사들
바울

사도 바울은 훌륭한 영적 지도자로서 자기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사하는지를 잘 보여준 기도의 용사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여러 곳으로 보낸 사도 바울의 편지를 읽어보면 종종 그가 그 곳에 있는 성도들을 칭찬하고 또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의 삶에 임하기를 기도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 하나의 예가 빌립보 지방에 있는 마게도냐라는 도시에 사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1장 3절~5절) 기도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은 거리의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며 부자라야 되는 것도 아니고 또한 힘이 세어야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서로 연락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전도한 사람들과 떨어져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기도를 통해서 자기가 전도한 사람들과도 또 주님과도 늘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런 기도를 통한 친밀함은 더 이상 헤어질 일이 없는, 다가올 천국에서의 시간을 미리 앞당겨서 즐기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또한 자기의 편지를 읽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것은 그냥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으로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는 영적으로 힘을 얻어 담대해져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영적인 지도자이십니까? 지금 잠깐 멈추시고 섬기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먼 곳에서 섬기시는 선교사들을 아십니까? 잠깐 멈추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