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보기

주기도문
두번째 기원

하나님의 나라를 어떤 장소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말이 쓰였을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통치하신다는 뜻입니다. “기도할 때,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고 하십시오.” (누가복음 11장 2절)

그런 힘있는 기도를 드릴 때에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믿음을 주시고 또 그 믿음을 강하게 하시는 성령의 기이한 역사를 거듭 간청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도 역시 성령의 현장 사역자로서 그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는 선교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옥은 비워지고 천국은 채워지라고 기도합니다. 독가스에 취한 것처럼 사탄에 속해 있었던 어두운 마음과 영혼을 성령께서 구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죄와 사탄의 종으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어가던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천국의 시민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게 되면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있었던 모든 물질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와 함께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왕이신 그리스도께 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