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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This

5 중 5 일째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과 관련된 칭호가 무려 26개에 달하는데, 그 가운데는 ‘사마리아인,’ ‘죄인,’ ‘행악자’도 포함된다.

요한복음에는 ‘주’라는 칭호가 무려 42회나 등장하는데,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는 칭호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예수님을 시험하는 등 그 뒤따르는 내용이 경멸에 가까운 경우에는 어김없이 성령의 역사가 생략되어 있다.

‘선생’이라는 칭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요한복음에서는 중립 입장을 취한다. 요한의 시각에서 볼 때 ‘주’ 또는 ‘선생’이라는 칭호보다는 그에 따르는 내용에 보다 무게를 싣는다.

사실 요한복음의 요점은 ‘주’ 또는 ‘선생’에 있지 않고, 오히려 저자가 초반부터 부여하는 존중의 법칙에 있다. 요한은 1장부터 예수님을 ‘말씀,’ ‘하나님,’ 그리고 ‘빛’으로 소개한다. 마태가 초반부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소개하고, 마가가 그의 복음서를 마무리하면서 ‘주’라고 못을 박고, 누가가 복음서 전반에 걸쳐 같은 칭호로 예수님을 높인 것은 사실이지만, 요한처럼 다양한 존칭으로 예수님을 초반부터 소개한 저자는 없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다른 편으로는 요한은 예수님을 무시하는데 인용된 다소 특이한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그곳에는 ‘좋은 사람,’ ‘죄인,’ ‘사마리아인,’ ‘행악자’가 있다.

요한복음에서 가장 높은 존중이 담긴 칭호를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도마의 입술에서 나온 ‘하나님’이라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그 누구도 이와 같은 선언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한신학과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결국 도마는 요한이 초반부터 한 말을 인정하게 된 대표인물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는 칭호로 존중을 보였거나 아니면, 이를 무시하고 부인하는 칭호로 경멸하였거나 둘 중의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모든 칭호 중 가장 강력하고도 단도직입적인 칭호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말씀,’ ‘하나님,’ ‘빛,’ ‘독생자,’ ‘그리스도,’ ‘주,’ ‘하나님의 어린 양,’ ‘하나님의 아들,’ ‘랍비,’ ‘메시야,’ ‘요셉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하나님이 보내신 이,’ ‘아들,’ ‘구주,’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왕,’ ‘나사렛 예수,’ ‘랍오니’라고 말한다!

도마와 같이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향해 힘껏 외치라! “당신은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얼마 안 있어 주변 영적 분위기가 완전히 변화될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존중에 성령의 역사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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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Who Is This

존중의 법칙은 성령의 역사를 좌우한다.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사복음서를 존중의 관점에서 읽어보라. 그러면 예수님께 부여된 칭호가 곧이어 나타난 표적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Who is This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당신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영적 차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예수님을 존중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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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 해주신 아리엘 김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