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천국의 평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코로나-19바이러스가 한창 퍼지고 있던 춘절기간에 우리는 이전부터 늘 축복하면 인사나누던 말들이 조금씩 달라졌다. 예전 같았더라면 “모든 일이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실 겁니다. 올해에는 원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실 겁니다”라고 했을텐데 올해는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만 나누는 듯 하다. ‘평안’이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346번 쓰여있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 전염병으로 인하여 죽음이 조금 더 가까워져 있다는 것을 느끼는 한 편 우리에게 ‘평안’을 갈망하는 모습이 더 해졌다. 나는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과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란 진정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우리는 보여지기로는 늘 평안해보이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하여금 우리는 평안을 잃은 듯하다. 죽음의 질병이 바로 눈 앞에, 사랑하는 이를 잃는 고통에, 격리로 인한 외로움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금융위기에, 직장을 잃는 것에, 부족한 물자에, 공허한 생활에, 서로 병에서 보호하려 적개심을 갖는 것에, 증오와 냉혹함에 우리는 더 이상 평안을 찾아볼 수 없는 것만 같다. 나는 엄마로써 산모가 걸린 코로나바이러스가 아기에게 옮겼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 졌다.
우리의 ‘평안’은 어디에 있나요?
풀리지 않는 이 지루하고 어려운 기다림 동안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진정한 평강과 소망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평안을 주시며 이 평안을 통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알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힘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도 동일하게 변함없으십니다.
우리는 거칠 것 없고 순탄한 인생만이 평안함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잠깐의 평안함일 뿐이고, 이것은 그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평강은 영원하고 강력하며 완전합니다. 이 평강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가득차있을 때에 현재와 미래가 전혀 두렵지 않게 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이 평안을 그저 ‘받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천국의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이러한 염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굳게 믿습니다. 여러분이 아프던지, 혼자있던지, 기다리고 있다던지, 얼마나 연약한지,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께 믿음으로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이 문제와 두려움, 슬픔 속에서 보호해 달라고 외쳐야 합니다.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7-39)
진정한 평안은 평안한 것 같이 느끼게하는 분위기나 기분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신다는 걸 믿는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강은 우리가 매순간 내리는 결정이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진정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게 되는 모든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되어지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은 평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29:10-11)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주님,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께 외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길어지는 이 상황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완전한 평강을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에 승리하는 믿음을 구합니다. 주님 구하오니 지금 아파하고 있는 자녀들과 고통스러워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치유가 일어나게 하옵시고 모든 의료진들과 돕는 손길들 가운데 축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고 서로 위로를 하게 하옵소서. 전세계에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를 주님 손에 맡기오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시옵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llen Wang, IMS, 북경
묵상 소개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BICF국제교회의 리더들이 COVID-19로 모이지 못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정성껏 쓴 메세지입니다.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우리 교회를 넘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성도님들께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 메시지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며 각자 서 계신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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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 한 베이징 국제 기독교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bic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