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크리스마스까지의 초읽기보기

성취된 기쁨

1세기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구세주가 올 거라고 들었지만, 백성들은 400년 동안 추방된 난민으로 살면서 전쟁과 기근, 정부의 쿠데타에 시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밤,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몇 년 간의 기다림 후에 하나님의 약속은 배내옷에 감싸인 채 말구유에 누인 모습으로 이 땅에 도착하신 겁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 일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시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일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순차적이고 단순한 사고 방식으로는 결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반면,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절대 지키지 않을 약속은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계획과 약속을 마련하십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과정이 기다림의 기간에 포함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기쁨이 언젠가 성취될 거라는 강한 확신 속에 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성실함을 되돌아 보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실하심을 증명하신 여러가지 방식들을 적어봅시다.

기도문:

주 하나님, 오늘 제가 기쁨을 택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아들을 죄 많은 세상으로 보내사 우리가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는 기쁨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날,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을 기다리면서 주님이 이미 성취하신 약속들을 기뻐하기로 선택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오늘 주님을 경배하기로 결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