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확실히 순종하십니까보기

일으켜 주자

현대는 옳고 그름의 판단이 불확실한 시대입니다. 소위 “상대주의” 혹은 “도덕적 상대주의”라고 해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모든 것이 다 상대적이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황 윤리” 역시 상황에 따라서, 형편과 처지에 따라서 옳을 수도 있고,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판단을 수용합니다. 이런 점이 현대 사회의 큰 문제입니다. 진리 부재의 결과, 가치관의 혼동과 윤리적 타락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진리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죄성(罪性)을 가지고 있고, 죄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잘못되는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 진리에서 떠난 사람이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간이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들을 회복시켜 주는 일입니다.

쓰러지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일으켜 주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주고, 격려해 주고, 기도해 주고, 붙들어 주고, 부축해 주기는커녕, 비방하고 괴롭히는 것은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신앙이 성숙하고 생활화가 된 사람은 형제가 쓰러질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고 돌보아 줍니다.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형제를 회복시켜 주는 자, 일으켜 주는 자, 돌아서게 하는 자, 이 사람이 참 믿는 사람이며 성숙한 사람이고 우리 가운데 필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