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시선: 살피심, 택하심, 보내심. - 크리스틴 케인 보기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내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15-19
닉과 제가 결혼했을 당시에는 지도 앱이 없었습니다. 펼치면 차의 앞 유리창 전체를 덮을 정도로 큰 종이 지도를 사용했고 그 지도는 한 번 펼치면 절대 원래대로 접을 수 없었습니다. 종이 지도를 보며 운전하는 것은 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었습니다! 나브맨(Navman) 같은 GPS 기기가 나왔을 때, 전 마치 결혼 관계로 속박된 길찾기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것 같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나브맨(Navman)이 아니라 나브우먼(Navwoman)이었습니다. 그 기기에서는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교차로에서 두 번째 출구입니다.” 라고 말하고, 그 출구를 놓쳤을 때는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경로를 변경합니다… 경로를 변경합니다.”라고 말하는 여자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그녀가 훌륭하다고 생각해 마틸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닉이 마틸다가 말하는 모든 것에 흔쾌히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했다거나 유턴을 하라고 말할 때도 닉은 마틸다에게 전혀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심술을 부리거나 말대꾸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조용히 따랐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닉에게 두 아이를 낳아줬지만 닉은 저보다 마틸다 말을 더 잘 들었던 겁니다!
제가 마틸다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마틸다가 느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좌회전하라고 말하면, 전 “싫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좌회전을 무시하고 직진했습니다. 마틸다가 혼란스러워하면서 화면이 새하얗게 바뀌는 것을 보는게 재밌었습니다.
기계에 대한 저의 말도 안되는 대응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마틸다 덕에 꽤 편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마틸다는 원래의 경로를 돌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일방통행로와 공사 구간 우회로를 찾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얼마나 어려운의 상황에 처했든지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길 잃은 이들에게 하고자 하시는 것 아닐까요? 이것이 우리가 길 잃고 상한 세상으로 보내진 이유 아닐까요? 하나님은 누구도 길 잃은 채로 남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할 때 원래의 경로로 돌아오도록 여러분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길 잃은 영혼을 찾아보세요.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주님을 알고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아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잘 압니다. __________________ 를 주님께로 이끌어 그/그녀가 주님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그/그녀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크리스틴 케인의 20/20: Seen.Chosen.Sent에서 발췌. Copyright © 2019 Christine Caine. Lifeway Women앱의 허가를 받아 재사용되었습니다. 판권 소유
묵상 소개
하나님의 눈에 띄어서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 밖에 없는 기분은 어떨까요? 매일의 일상에 중요하고 영원한 변화를 겪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 크리스틴 케인의 7일 간의 묵상 계획을 통해 하나님이 여러분을 어떻게 주의 깊게 살피시고 선택하셨는지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을 살펴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을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온전한 시선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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