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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One 개인 묵상 예배

31 중 23 일째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기

레베카 트리티포(Rebekah Trittipoe)

Ready:

“나는 모든 형편에 처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빌립보서 4:12

Set:

가볍게 뛰는 훈련을 하기에 완벽한 저녁이었습니다. 산들바람, 상쾌한 공기 그리고 방금 잘라낸 건초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 때문에 완벽한 환경이었습니다.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달리는데 어린 소녀와 아빠가 농가에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그만 소녀의 달콤한 목소리가 뜰에 퍼졌습니다. 

나는 손을 흔들며 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몇 분 후 차가 속도를 늦추더니 옆에 와서 섰습니다. 똑같은 아빠와 딸이었습니다. “와, 정말 빨리 달리시네요. 그런데 몇 살 이세요?” 아빠가 물었습니다. 나는 빨리 달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피식 나오는 웃음을 참고 대답했습니다. “쉰 아홉 이에요.” 그는 깜짝 놀라서 고개를 젓더니 뭔가 중얼거리다가 떠났습니다. 어쨌든 그는 내 달리기 실력을 인정하는 듯 보였습니다. 나 스스로는? 나는 그저 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했습니다. 

그때 50마일(80km)달리기 대회에서 3등을 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에게는 부러워할 만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실망했고 나보다 결과가 나쁜 선수들이 축하해줄 때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기대만큼 결실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아주기 바랐던 것 같습니다. 나는 3등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맙지만···”이라는 내 대답은 고마워하기는 커녕 모욕하는 말로 들렸을 것입니다.  

우리는 탁월 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는 재능을 갈고 닦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만족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각자 다른 재능을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Go:

1. 어떻게 탁월 해지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족할 수 있을까요?

2. 결과가 실망스러울 때 조차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고, 감사할 수 있을까요?

Pray:

하나님 아버지, 결과와 상관 없이 운동을 통해 세상에 당신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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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FCA: One 개인 묵상 예배

하나(One) 안에 힘이 있습니다. 크리스천 운동 선수로서, 우리가 하나의 열정, 하나의 힘 그리고 하나의 목적으로 함께 바로 설 때 큰 영향이 있습니다! FCA One 개인 묵상 예배는 코치들과 선수들이 경쟁 중 겪는 일들과 삶 속에서 일어나는 주제들을 다룹니다. 이 31일 묵상 계획은 하나님과 매일의 지속적인 시간을 갖도록 돕습니다. 또한 말씀과 연관된 짧은 글과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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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FCA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방문하세요: https://f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