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 교회Sample

'The Church' | ep.09 교회로 살면, 교회는 개척된다._ 기도와 승리의 선포 | message by 김상인 목사 | 61일 묵상 챌린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았다

바울은 아나니아를 통해 눈을 뜨고 세례를 받아,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으로 변하게 된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전합니다.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니, 저 멀리 이방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거라!"(12-21절).

안 그래도 "유대인을 무시하고 이방인만 특별 대우한다'는 소문에 분노해 있던 유대인들은, 이 대목에서 광분하여 바울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로마의 천부장은 바울을 따로 데려가서 심문합니다. 심문 과정에서 그는 바울이 로마 시민인 것을 알고 크게 당황합니다. 로마법에 의하면 로마 시민을 함부로 체포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22-30절).

| 관찰하기

1.바울은 자신이 어떤 사명을 받았다고 말하나요?(12-21절)

2.바울이 이야기를 듣고 유대인들과 천부장은 각각 어떻게 반응했나요?(22-30절)

| 적용하기

1.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바울을 향한 소명을 한번은 아나니아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려주시고, 예루살렘에서는 직접 환상을 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선교 대상을 말씀하실 때도 한번은 "모든 사람 앞에서" 라고 넓게 말씀하시고, 또 한번은 "멀리 이방인에게로" 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뜻을 깨닫도록 말씀과 상황과 공동체와 상식을 통해서 다양하게 일하십니다.

2.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바울은 불법으로 매질하려던 로마군을 향해 로마 시민의 법적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합니다. 무조건 고난당하는 것이 믿음은 아닙니다. 선교 자체가 조롱당하는 위기의 때에, 교회와 선교사들에게 거룩한 지혜를 주시도록 겸손히 빌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