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5일 묵상예제

세상을 이긴 평화

- 묵상의 길잡이
제자들을 두고 떠나기에 앞서, 하나라도 더 분명하게 알려주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가쁜 호흡이 느껴집니다. 제자들의 배신을 알고 계셨기에 스스로도 경험되는 고독감 속에서,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을 걱정하며 평화를 선언해 주십니다. 온통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입을 수 있습니다(27절).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에 대한 나의 인격적인 고백을 기록해 봅시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어려움을 겪습니다(33절). 하지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으로 인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평화를 나는 어떻게 누리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한 걸음 더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본받아 그가 하신 방법대로, 내게 허락하신 내가 섬기고 이끌어야 할 사람들을 돌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