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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76 일째

나눌수록 더 많아지는 것

-시범을 보이시는 예수님
이제 다시 "사도"에서 "제자"로 명칭이 바뀝니다. 전하던 자리에서 배우는 자리로 돌아갑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어서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우선 50명씩 무리를 지어 앉혔습니다. 100그룹이 되었을 것입니다.

- 4개의 동작이 의미하는 것
여기 예수님의 네 가지 동작은 성만찬을 떠 올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taken) 하늘을 우러러 "축사"(blessed)하시고 "떼어"(broken) 제자들에게 "주어"(given)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육체를 깨트려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영원무궁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먹을 사람이 많을수록 적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을수록 더 많이 남는 양식입니다. 서로 먹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 유한한 양식이 아니라 서로 나누어 먹을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무한한 양식입니다. 유한한 자원에 대한 세상적 계산이 아니라 무한한 자원에 대한 하나님의 수학입니다.

- 나눌수록 더 많아지는 하늘의 법칙
혼자 소유하고 먹으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 불과하지만, 나누고 소통하면 만 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가 넘는 양식이 됩니다. 시작한 것보다 마지막이 더 많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은 다름 아닌 나눌수록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 이것은 비단 물질이적만이 아닙니다. 사랑, 은혜, 감사, 믿음, 말씀, …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들이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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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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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