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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06 일째

보다 더 큰 이

- 참 가치를 볼 수 있는 안목
바울 당대에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전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비쳤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알고 있었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는 사실을(고전 1:22-25). 대상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참 가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실 때, 그분이 어떤 분임을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보다, 솔로몬의 지혜보다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표적 중의 표적이며, 지혜 가운데 완전한 지혜가 되십니다. 그런데 유대인은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완악하게 거절했습니다.

- 등잔 밑이 어두운 유대인
완악한 이방인들인 니느웨 사람들도 마지못해 말씀을 전한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했고, 남방 여왕(시바)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땅 끝에서 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보다 크신 인자를 보고, 직접 말씀을 들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믿지 않는다면 니느웨 사람과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입니다. 이방인은 그림자를 보고도 열광했는데 참 빛을 보고도 거부한 유대인은 핑계할 수 없습니다. 요나가 사흘을 물고기 배속에 있었던 것은 부활의 주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로웠던 것은 주님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들보다 “더 큰 이”가 여기 계십니다. 먼데, 오래 전에 있던 것은 대단하게 생각하고 가까이, 지금 있는 것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과거를 추억하는 것은 그것에 매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늘, 여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에 교훈을 받고자함입니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역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역사에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있었고, 대단한 사건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보다 더 크신 이가 여기 계십니다.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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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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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