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시편 100편은 하나님에 대해 기뻐하고 찬송하며 감사하는 시입니다. 감사에도 단계가 있음을 시편 100편을 통해 묵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감사의 대상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1절은 감사의 대상이신 “온 땅이여 여호와께”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감사의 시작입니다. 오늘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을 누가 주셨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내가 열심히 땀을 흘려서 심고 가꾸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결실케 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거둘 수없다는 사실 앞에 겸손해져야 합니다. 감사의 두 번째 단계는 그분을 자랑하는 단계입니다. 기억만 하면 아무 것도 남지 않게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자랑해야 합니다. 1절에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르라고 하며, 4절에서는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말합니다. 그분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이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자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높이 자랑할 때에 진정한 감사가 됩니다. 감사의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단계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게 됩니다. 찬송가 중에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감사도 중요하지만 가장 성숙한 감사는 내 몸으로, 내 삶을 통해 드리는 감사입니다.

묵상질문
1) 나는 하나님 앞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2) 나는 늘 주님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