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비전의 성품은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어제 본문은 다음과 같이 끝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것이고, 우리의 삶의 여정이 끝났을 때 잘했다 칭찬하시는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노아와 아브라함, 그리고 사라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즐겁게 이루어 갈 수 있을 겁니다.
노아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은 세상의 심판 속에서 구원의 씨앗이 되는데 있었습니다.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심판을 준비할 때 노아는 세상 사람의 비웃음과 조롱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노아에게 새로운 조상이 되게 하셨고 의의 상속자가 되는 상급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그들의 자손들이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그 약속은 많은 갈등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바랐을 때 그의 자손은 그 땅에 있게 되는 상급을 받았습니다. 믿음, 비전의 성품은 삶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오게 하는 놀라운 태도입니다.

묵상질문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갈 때 노아처럼 비웃음과 조롱을 감당할 일들이 내게 있다면 무엇입니까?
2) 아브라함처럼 미리보고 바랄 수 있는 내게 주신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