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제자들 사이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누가 크냐?”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더 큰가로 다투고 있습니다. ‘동상이몽.’ 같은 자리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다툼의 원인이 된 ‘섬김’, ‘큰 자’의 새로운 정의를 내려주십니다. “큰 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사람(26절)이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섬기는 자로 있다(27절)”고 말씀하십니다. 단어는 같았지만, 의미는 너무 달랐습니다. 제자들의 큰 자는 섬김을 받는 사람이었고, 예수님의 큰 자는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리더십을 말할 때 세상에서는 삼각형의 리더십을 이야기합니다. 위에서 군림하는 소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리더십은 역삼각형의 리더십과 같습니다. 즉 큰 자, 강한 자, 높은 자가 연약하고, 부족한 자들을 섬기는 것입니다.가정에서 부모님이 자녀를 보살피듯이 사랑으로 연약한 자를 돌보는 것이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이 예수님의 리더십은 하나님 나라의 모형입니다. 이방의 임금은 왕좌에서 군림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를 섬기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의 리더십은 생명까지 버리는 리더십이었습니다. 이 섬김이 사람을 바꾸었습니다. 이 섬김이 이웃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우리의 섬김은 어떻습니까? 어떤 섬김의 모습을 갖기 원합니까?

묵상질문
1) 내가 생각하는 큰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2) 나의 섬김의 동기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