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일보기

시편 27편 4절에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속도를 늦추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 도움이 되는 놀라운 삶의 열쇠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열쇠는 청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청해야 할까요?

누구에게 청해야 할까요?

무엇을 청해야 할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전부 들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항상 응답하시지 않는 것 뿐입니다. 때로 우리는 잘못된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영원한 목적과는 상관없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신약성서 학자인 니컬러스 토머스 라이트(N.T. Wright)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잘못된 것을 너무 열심히 청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을 충분히 열심히 청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청하라고 강하게 가르칩니다.

에스더서는 담대한 요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린 왕비가 허락 없이 어전에 들어갑니다. 어쨌든 들어갑니다. 왕은 에스더에게 은혜를 베풀 뿐만 아니라 에스더의 청을 들어 줍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과감하지만 겸손하게, 우리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며 거기에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 지침이 여기 있습니다.

가까이 갈 것 -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기

고백할 것 -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용서를 구하기

‌용서할 것 -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예배할 것 -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찬양, 경배, 감사)

‌청할 것 - 하나님 나라의 목적('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청할 것 - 개인적 성장('정금과 같이')

‌중보할 것 - 청원, 필요, 가족, 지도자, 목사, 공동체, 구체적 요구

‌묵상할 것 - 성경 말씀

‌감사할 것 -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과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해 찬양

우리의 요구사항보다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는 방식은 하나님께 다가가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청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방

- 지혜

- 치유

- 용서

- 구원

- 염려로부터의 자유

-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17세기 영국 사역자 에드워드 마버리(Edward Marbur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하지 않고는 믿음을 가질 수 없고 믿음이 없이는 청할 수 없다.'

기도하지 않은 기도는 응답받지 못합니다.

주님께 무엇을 청하고 있나요? 우리는 청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