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을 때보기

하이킹을 해본 적이 있다면 독담쟁이 같은 위험한 식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겁니다. 스치기라도 한다면 다음 며칠 간을 끔찍한 고통 속에 보내게 됩니다. 평범한 식물처럼 보이는 탓에 불행히도 아무 것도 모른 채 독담쟁이 사이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안다면 대부분은 피할 수 있습니다. 짙은 녹색에 잎사귀는 항상 세 장씩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하이커들 사이에는 "잎이 세 장이면 만지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모든 문제에 적용해서 큰 일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간단한 규칙 같은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친구와 다퉜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될까요, 곧 화해하게 될까요? 몸이 좀 좋지 않습니다. 내일이면 괜찮아질까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우리의 문제가 사소한 걱정인지 심각한 문제인지를 바로 알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 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의 성경 구절에서 야고보는 언제나 하나님께 지혜를 청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걱정을 이해할 때 모든 것을 바꿔놓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삶의 "독담쟁이"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