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랑받고 있습니다.보기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호세아 2:14)
초등학교 2학년 때 우리반의 한 남자아이가 선언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말해줄 때까지 숨을 참겠다고 말입니다. 그 남자아이의 얼굴이 새빨개지는 것을 겁에 질린 채 지켜보던 여자아이는 “그래! 나도 너 좋아해!”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호세아서의 이 아름다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신을 따르기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강요하는 대신 타이르고 다정하게 말씀하시면서 그들에게 없던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언젠가 그들이 자신을 “내 남편”(16절)이라 부를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용서받았고 과거에 저지른 잘못된 행동도 지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문을 활짝 여셨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사랑을 요구하시는 주인이 아니라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시며 인내하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요된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그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깊이로 인해 우리가 원하는 관계를 원하십니다.
오늘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사랑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시며 두 팔 벌려 맞이할 준비를 하고서 늘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기도하면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하세요.
묵상 소개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든 삶의 어느 시기에 있든지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이달, 사랑을 기념할 때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다른 어떤 사랑보다도 더 위대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4일간의 묵상 계획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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