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기름부음보기
나는 아르헨티나 기독기업인협의회(PEC) 정회원 및 이사로 있는 PEC KOREA 대표 김아리엘(Ariel Kim)입니다.
1.984년 부모를 따라 만 8세의 이른 나이에 조국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습니다. “너 목사 되지 않을래?”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을 진학할 당시에 어차피 목회사역을 하게 될 텐데 왜 일반학과를 가야 하나 초반에는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부모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결국 아는 것이라고는 고작 영어밖에 없었기 때문에 영어공인번역학(public translation)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훗날에 우리나라에서 유학생활을 해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재외국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부족했던 시기입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또 다시 배워야 하는 우리말이었습니다. 결국 나는 말만 어느 정도 했지, 글은 하나도 쓸 줄 모르는 바보와 같아 보였습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학부 과정 3학년 때 생애 첫 역서를 냈습니다. 책을 가슴에 안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면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어느 한 순간에 이르러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 모든 것은 사실상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옆에 살며시 다가오시더니 다음과 같이 물으셨습니다.
“몇 권을 원하느냐?”(How many books do you want?)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순간 커다란 책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세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셋... 열 다섯, 스물 일곱...” 순간 나는‘어차피 말하는 것 기왕이면 천문학적인 숫자를 말하자’고 스스로 다짐한 후 꿈에서 힘껏 외쳤습니다.
“100권을 원합니다!”(100 books!).
아브라함이 하늘의 별을 세었다면, 나는 이제 책을 셉니다.
역자로 활동을 하기 시작하다 보니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에 책을 집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006년에 메이저 출판사를 통해 나의 첫 저서를 펴내게 되었고, 스페인어권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번역서 40권에 저서 30권을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도 책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최우선적으로 책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셋째,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결국 어떤 산업이든 콘텐츠가 승부를 가리게 될 것입니다. 최근 출판 산업은 AI 기술을 동반한 SNS를 시범 플랫폼으로 삼아 파일럿 단계를 거쳐 회중의 반응을 살핀 후 인지도가 가장 높은 글을 엮어 책을 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의 스타일을 떠나 결국에는 콘텐츠의 싸움인데,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하는 유일무이한 콘텐츠가 있으니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묵상 소개
투자, 재테크, 코인, 금리가 핫한 이슈가 된 지금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재정을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그 기름부음을 삶에 적용하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번 말씀묵상은 아르헨티나 기독기업인협의회(PEC)의 6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당신에게 큰 영감과 새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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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 해주신 아리엘 김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s://mall.godpeople.com/apps_page/?G=978897439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