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보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9 중 7 일째

하나님 통치의 달콤함


왜 하나님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나의 삶을 다스리는 주권자 되시는 것을 달콤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멈추게 할 능력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주권자께서 이런 와중에도 영혼을 지탱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하나님이 고난을 다스리시는 주권자 되심을 부인함으로써 고난에 대한 책임을 면하게 해드리려는 인간적 시도는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그분의 주권적인 통치를 부인하는 것이 된다.


좋은 소식 : 하나님이 다스린다


하나님은 질병을 주기도 하고, 그로 인한 손실을 견딜힘을 주기도 하는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은 생명을 취하기도 하고, 죽음을 정복해 신자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에 거하게 하기도 하는 주권자이시다. 사탄이나 질병이나 파괴 행위나 운명이나 우연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달콤하지 않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좋은 소식이다. 왜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무한히 지혜로우시기 때문이다. 그 무엇도 하나님을 놀라게 하거나 당혹스럽게 하거나 곤란하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이 그분의 무한히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지혜로운 속성을 통해 발현된다. 그 모든 것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이롭게 하는 데 이바지한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죄인들을 대신해 죽게 하신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다


로마서 8장 32절은 말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내주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신 이유는 자신의 주권적인 능력을 통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기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흘리신 피를 통해 확실하게 보장된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서 “모든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이 계시는 곳까지 안전하게 나아가 그분 앞에서 즐거워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바울은 위 구절로부터 세 절 뒤에 나오는 구절에서 그런 일이 실제 현실 속에서(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과 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겠다는 약속, 피로 보증된 무한한 약속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갖는가?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라는 놀랍고 고통스러운 말씀에 주목하라.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모든 것” 안에는 죽음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도 포함된다. 로마서 8장 38-39절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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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지금은 이 세상이 견고하지 않다는 것이 깊이 느껴질 시기이다. 겉보기에 견고 했던 토대들이 흔들리고 있다. 이때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 있는가? 과연 결코 흔들릴 수 없는 반석 위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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