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확실히 순종하십니까보기

말씀을 실천하라

우리는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기에 말씀에 순종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즉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 주시는 음성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로 인해 그의 삶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먼저, 사용하는 말씨가 달라집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6절). 경건한 사람, 즉 말씀대로 살려는 사람은 자기 입에 재갈을 물린다고 했습니다. 남의 입에 재갈을 물려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입을 다스려 조심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와 부단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생활화를 이룬 사람의 첫 번째 변화된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약한 사람을 돌보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27절). 신앙의 생활화를 이룬 사람은 약한 자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기억하며 이들을 돌보는 자가 됩니다.

이들에게는 외적인 변화와 함께 내적인 변화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27절). 말씀이 점차 생활화되어 갈 때 우리의 마음은 세상의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깨끗해지며 그로 인해 우리의 신앙은 더욱 튼튼해집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