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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가져가는 방법을 배우지 않고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을 솔직하게 살펴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우리 자신을 닫아 버릴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기를 멈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한 가지는 자신의 마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는 살펴보지 않은 채 견고한 신학 이론에 의지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만족합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곪아 터진 상처를 안고 고립된 삶을 삽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것을 내면화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내면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입니다. 잘못된 게 있다고 느낄 때 무언가를 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스케줄을 바꿉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더 열심히 운동하거나 휴대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자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은 그 어떤 것도 아닌 우리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병들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태도를 바꿔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마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복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정결한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고 계속 우리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성령을 초대해야 합니다. 복음은 우리가 믿는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 복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는 순간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매일매일 성령을 따를 때 우리의 마음은 새로워집니다.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하나님, 제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제가 믿는 것을 주십시오. 제가 생각하는 것을 주십시오. 제가 원하는 것을 주십시오, 제게 부족한 것을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계속해서 여러분의 마음에서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분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꾸준히 점검하지 않으면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것을 좇느라 삶을 잃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치고 말 겁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지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