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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동료를 사랑하십시오

5 중 3 일째

직장에서 실천해야 가장 계명

우리는 직장에서 일을 하는 동안 동료라는 이름의 이웃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직결되어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어느 계명이 가장 크냐고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대답하시며, 이 두 개의 계명을 묶어 하나의 새로운 강령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새로운 강령은 ‘가장 큰 계명’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성경 전체에서 중요한 메시지라는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직장에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요? 예를 들면 동료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내용이 재미없어도 핸드폰을 보지 말고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 이게 사랑입니다. 당신도 자신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집중해서 봐주길 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는 입사 첫날 환영받고 싶었던 마음 기억하십니까? 만일 신입사원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눠주십시오. 이것도 사랑입니다. 내가 오해받는 상황에서 한 동료에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저 동료를 여자라는 이유로 진지하게 대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그럼 그 동료는 내 편을 들어줄지도 모릅니다. 이것도 사랑의 모습입니다.

위의 작은 예들은 모두 우리가 무언가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지루함을 참아야 되고, 내 시간을 희생해야 되고, 권력 핵심층에 접근해야 합니다. 이렇듯 동료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를 위해서일 때 보다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처럼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은 절대 쉬운 목표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웃 사랑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동등하게 여기신 건지도 모릅니다. 

기도

하나님, 제 온 맘과 정성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합니다. 오늘 저는 동료를 사랑함으로써 주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주님, 제가 제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보게 하셔서 그와 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알아보기

당신의 일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더 알고 싶다면, 레위기에 대한 일의 신학의 해설  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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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당신의 동료를 사랑하십시오

우리와 동료와의 관계는 원래 어떠해야 할까요? 성경을 모델로 삼아 동료관계를 더욱 좋게 할 수 있을까요? 이 5일짜리 플랜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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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플랜을 제공해 준 TOW Project에 감사를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ologyofwork.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http://gn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