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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동료를 사랑하십시오

5 중 1 일째

하나님은 동료를 창조하셨습니다

오늘의 묵상은 아담과 하와라는 인류 최초의 동료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담이 혼자 일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았던 하나님은 다른 한 사람을 만들어 그의 조력자이자 동반자로 삼으셨습니다. 

성경은 이 인류 최초의 여성을 히브리어로 에제르 케네그도(Ezer k’negdo)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제르(Ezer)는 구약에서 ‘돕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제자나 조수가 아닌 유능한 협력자를 의미합니다. 또 에제르는 출애굽기 18:4에서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에 등장한 단어로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케네그도(k’negdo)라는 단어는 ‘그에 필적하는’ 또는 ‘그에 걸맞은’이란 의미입니다. 종합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맡기신 일을 함께할 협력자로서 하와를 창조하셨고 성경은 그녀를 아담에게 걸맞은 또는 아담의 부족을 채워주는 선물이라고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인류 최초의 커플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커플 이전에 인류 최초의 동료였다는 사실에 주목해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동료관계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동료를 사랑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내가 먼저 에제르 케네그도, 즉 동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돕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혹시 주변에 당신이 도와주면 쉽게 해결될 일로 끙끙대는 동료가 있지는 않습니까? 돕는 자란 타인을 곤경에서 구해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최초의 동료를 창조하시며 두 사람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짐을 나눠 지길 바라셨던 것입니다.

직장에서 에제르 케네그도가 된다는 것은 동료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 전반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 일은 내 업무에 포함돼 있지 않아.”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신 동료들과 같은 비전을 나누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서로의 파트너가 되십시오.

기도

주님, 주님이 창조하신 섭리에 따라 오늘 제가 동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동료들에게는 제가 돕는 자가 되고 제게는 그들이 돕는 자가 되도록 저희를 축복해주세요. 아멘. 

알아보기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창세기에 대한 일의 신학의 해설  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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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당신의 동료를 사랑하십시오

우리와 동료와의 관계는 원래 어떠해야 할까요? 성경을 모델로 삼아 동료관계를 더욱 좋게 할 수 있을까요? 이 5일짜리 플랜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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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플랜을 제공해 준 TOW Project에 감사를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ologyofwork.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http://gn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