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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성: 하나님의 창조와 부르심

6 중 5 일째

당신의 일은 당신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퓨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28%가 “일반적으로 남편이 아내보다 수입이 많은 게 결혼 생활에 더 좋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내나 여자친구가 일을 월등하게 잘하면 남성의 자아가 상처를 입는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그래서 때로 자신의 성취가 남성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매력 없게 보일까 두려워 자신의 업적을 과소평가합니다.[1] 그러나 그건 성경의 지혜와는 무관합니다. 대신 성경은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고 단언합니다. 

아가서는 일하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찬양한 사랑 노래로 엮은 책입니다. 아가서의 몇 구절에서 주인공인 여인은 자신은 해 아래 포도밭에서 일하느라 피부가 검다고 말합니다. 고대에 귀족들은 인종차별 때문이 아닌 경제적인 이유로 어두운 피부를 경시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두운 피부는 전형적으로 야외 노동을 하는 계층임을 보여주는 신호와도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연애편지에서는 그러한 노동의 결과가 여인의 아름다움을 전혀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라고 이 여인은 말합니다.

아가서의 나머지 부분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일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2장에는 그들이 함께 동물들이 포도원의 과실을 먹지 못하도록 일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두 남녀는 사랑에 푹 빠져서 일조차도 즐거운 놀이로 바꾸어버립니다. 그들은 함께 ‘작은 여우’를 쫓아냅니다. 이들이 일하는 모습은 모든 일이 쉽고 즐거웠던 그곳 에덴동산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커플은 마치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사65:21) 하나님이 창조하실 미래의 새 하늘과 새 땅을 살짝 맛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가서의 구절에 나오는 커플이 즐겁게 협력하는 모습은 원래 일은 그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여성의 아름다움은 하나님께서 일하는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알려줍니다. 일에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에 비친 여성의 가치나 아름다움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기도

주님, 일하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알아보기

남성과 여성이 사랑 안에서 협력하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가서에 대한 일의 신학의 성경 주석  을 보시기 바랍니다.

[1] “Leaning In at Work, Traditionalist at Home: Women Who Hide Their Success.” Time, May 2, 2014, http://time.com/85391/leaning-in-at-work-traditionalist-at-home-women-who-hide-their-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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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일하는 여성: 하나님의 창조와 부르심

 이 6일짜리 묵상 플랜은 먼저 창세기에서 여성을 일하도록 창조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성경 곳곳에 등장하는 일하는 여성들을 만나볼 것입니다. 이 플랜을 통해 일하는 여성들이 성경이 제시하는 통찰력을 얻고 격려와 영감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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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상 계획을 제공 한 High Calling, Grace 및 Mercy Korea 및 TOW 프로젝트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highcalling.org 또는 www.theologyofwork.or.kr을 방문하십시오. 경남 글로벌 문화 재단 http://gn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