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나타나는 믿음Sample

야고보서 2장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최고의 법이며 이웃 사랑의 계명을 범하는 일입니다. 반면에 긍휼히 여김은 자기 구속의 기능을 갖습니다. 약한 자들을 향한 자비가 없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의 효과를 지속시킵니다. 즉 긍휼이 심판을 이깁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믿음이 진실하다면 그에 걸맞는 실천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즉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할 때 그것이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귀신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 앞에서 떱니다. 그러나 귀신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기에, 그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께 순종합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는 순종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기생 라합은 위험을 무릎 쓰고 정탐꾼들을 도와줌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시체인 것처럼, 실천의 순종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적용 질문

1. 한 몸 된 지체들 가운데 내가 무시하고 있는 사람은 없나요? 하나님의 기준보다 권력, 학벌, 부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여긴 경우는 없나요?

2.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과 나 자신을 속이고 있는 부분은 없나요? 믿음의 실천을 위해 내가 지금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결단의 기도

주님, 제가 맺는 인간관계가 편협하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판단이 아니라 분별을, 괄시가 아니라 선대를 통해 모든 사람을 존귀히 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중요한 때마다 타협해 버리는 저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