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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자기 객관화

3 중 2 일째

두번째 키워드는 ‘용서 받은 의인’이다.

‘죄인’으로 시작된 자기 객관화는 ‘죄’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복음의 능력으로 ‘의’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에베소서 2장 3절).

“헐! 진짜 예쁘다!” 모두가 인정하는 미모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아 용서 받은 의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한 이들이 있다.

눈을 크게 뜨고 다시 한번 성경을 보라!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8장 1절 - 2절). 아멘!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나 하루하루를 은혜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자신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 성당 계단을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주기도문’을 외웠는데, 왠지 마음에 평안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 1장 17절의 성구, 즉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는 말씀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당대의 세계를 뒤흔들었다.

그러므로 용서 받은 의인임을 스스로 믿고, 모든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 때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의인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로마서 5장 6절 -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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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신앙과 자기 객관화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자기 객관화,' 그러나 크리스천들에게는 자기 객관화의 기준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김아리엘 목사와 함께 신앙 안에서의 자기 객관화를 이루자!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닌 성경이 말하는 나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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